이날 협약식은 한성욱 부영 호남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화순군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군의회의장, 박철원 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화순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제안했으며, 부영그룹은 이에 깊이 공감해 임대주택 공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화순군의 인구 늘리기 정책에 따른 젊은층 유입 및 주거 안정을 위한 방안 논의도 이뤄졌다.
부영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화순 부영 아파트의 공가세대를 확보한 후 내년부터 연간 100세대씩 청년 및 신혼부부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59㎡ 총 4595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병원, 식당, 마트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만연초, 화순제일초가 인근에 있다.
주변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동면농공단지, 능주농공단지, 도곡농공단지 등이 있고, 광주까지 차량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수요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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