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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교육지원청 직원 세월호 추모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아이들의 꿈이 머물렀던 그 봄을 기억하며 안전을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추모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주간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인간 존엄과 안전 사회에 실현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남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와 함께 ‘세월호 참사 추모 기간 운영’, ‘세월호 참사 추모 공간 조성’, ‘세월호 참사 당일 추모 묵념 실시’, ‘희망하는 교직원 대상 세월호 참사 11주기 서약식 참석’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했다.
송지초등학교(교장 정웅)는 학생들의 ‘안전할 권리’를‘안전사회로 나아가는 공간, 4.16생명안전공원’라는 주제로 가상의 안전 공간 구성하기와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는 ‘안전 피켓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자영 해남교육청 교육장은 “우리의 소중한 학생, 교사 등 많은 분들이 우리 곁을 떠난지 11주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교육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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