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족센터 ‘다가온, 세계문화 체험공간 자리매김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1 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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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교류ㆍ소통공간 ‘다가온(ON)’은 체험 중심의 복합 문화체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가온(ON)은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를 비롯해 ‘세계 의상, 전통놀이, 국가별 소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이해 강사들의 자조모임을 지원해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가온(ON)’은 지역내 뿐 아니라 안양, 수원 등 타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서도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한 체험 공간 사례로 관심을 보이며 견학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군포시의 다문화 이해 확산 모델이 외부 기관과 공유되고 지역 간 협력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

박성희 센터장은 “다가온(ON)은 문화적 차이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경험을 확대하고,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 확산의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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