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치킨,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동남아시아 매장 확대 나서”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10 08: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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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연재 CM CHOONGMAN필리핀 총괄이사(왼쪽)와 전성원 충만치킨 사업총괄이사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만치킨은 최근 필리핀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필리핀 현지법인 CM CHOONGMAN 필리핀.Inc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충만치킨(대표 박재홍)은 필리핀 클락·앙헬레스 지역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을 뜻한다.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CM CHOONGMAN 필리핀.Inc은 SM몰과 아얄라 몰을 중심으로 유통, 도매, 판매,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필리핀에서 40여개 이상의 점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충만치킨 관계자는 “풍부한 현지 문화 이해 및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만치킨이 성공적으로 필리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전성원 충만치킨 사업총괄이사(왼쪽)와 박충완 CM CHOONGMAN 필리핀 대표이사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충만치킨의 전성원 사업총괄이사는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교두보로 필리핀 클락·앙헬레스 시장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필리핀 각 지역에도 발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2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하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만치킨은 현재 미국, 캐나다, 베트남, 태국 등의 국가에 이미 진출하여 해외 4개국 80여개 매장에서 티꾸닭, 스노우어니언, 베이컨스피니치 등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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