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겨울철 제설 대책 현장점검

전용원 기자 / jy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1 1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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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탄벌동 적사장에서 방세환 시장 주관으로 ‘2025~2026년 겨울철 제설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방 시장은 관계자로부터 제설 대책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제설제 보관 상태, 제설 차량 및 살포기, 삽날, 굴삭기, 이동식 염수분사장치 등 주요 제설 장비의 가동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며 강설 시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한지 집중 점검했다.

이어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직접 제작하며 근무자의 작업 환경을 살피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자율방재단도 참여해 보유 중인 제설 차량과 보도용 제설 장비의 실제 가동 상황을 시연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한편 시는 2026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행정안전부 제설제 비축 기준(1만2625톤)을 상회하는 1만3620톤의 제설제를 확보했으며, 강설 예보 시 제설 장비 472대를 투입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 시장은 “겨울철 제설 작업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눈과 빙판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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