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행정전화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8 16:20: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합천군 행정 전화번호 도용, 개인정보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발생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군청 행정전화가 사칭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하여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합천군 공무원 전화번호를 도용하여 수일 동안 여러 지역 주민에게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은 ▲공무원 명의 사칭 후 물품 계약 제안 ▲공무원 명함 사칭 후 금전 요구 ▲계약 관련 선입금 요구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합천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의심스러운 전화가 걸려올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경찰(☎112), 금융감독원(☎1332), 한국인터넷진흥원(☎118)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공무원 사칭 범죄는 군민의 신뢰를 악용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군민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