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키즈셰프 활동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초등학생 돌봄기관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구 4호점'(홍은2동)이 최근 다함께돌봄사업 우수 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상장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은2동 주민센터 4층에 위치한 이곳은 안심·안전 등·하원서비스, 건강 먹거리 제공, 지역내 홍제천과 안산 나들이, 체육 수업, 옥상 텃밭 가꾸기, 키즈셰프, 책 읽어 주는 선생님, 교통안전 지킴이 프로그램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용 아동의 학부모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간식 사진을 보았는데 질이 너무 좋았고 아이가 센터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가 즐거워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이들을 안전하게 등·하원시켜 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가구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 근거리에서 상시·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구에는 북가좌1동, 연희동, 홍제3동, 홍은2동 등 4곳에 설치돼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601곳(다함께돌봄센터)이 있다.
구는 이달 말 천연동, 북가좌2동, 남가좌2동에 5∼7호점을 문 여는 등 오는 2023년까지 지역내 14개 모든 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초등학생 돌봄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센터를 확대하고 아동의 자율성과 자기주도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공적 돌봄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