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2동 '함께 나누는 온정(情)' 선물세트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06 1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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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구 50곳에 방문 전달하고 안부 확인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 남가좌2동(동장 김윤정)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순덕)가 홀몸노인을 포함한 관내 저소득 1인가구 50곳을 대상으로 ‘함께 나누는 온정(情)’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협의체 위원과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선정했다. 이들은 각 가구를 방문해 김, 떡국 떡, 목도리, 양말 등이 담긴 선물세트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목도리는 남가좌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차경미) 활동가들이 정성으로 직접 만든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남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순덕 위원장은 “홀로 명절을 맞는 이웃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나눔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동 자원봉사캠프 차경미 캠프장은 “정성껏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를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셔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물가가 많이 올라 걱정이 되었는데 필요한 먹거리와 함께 고운 목도리까지 선물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김윤정 남가좌2동장은 “이웃사랑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는 남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에도 나눔 실천을 통한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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