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VR·자율주행 체험존도
▲ 21일 오산AI코딩에듀랩 개관식에서 이권재 시장(왼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자율주행 체험존에서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오산시청 제공) |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가 디지털 교육 전용 공간 ‘오산AI코딩에듀랩’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산 AI코딩에듀랩은 지역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장소로, 민선8기 오산시가 중점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21일 정식 개관했다.
AI코딩에듀랩은 ▲AI·SW 전문 강의실(창의실·융합실·미래인재실) ▲체험존(로봇체험, VR체험, 자율주행체험) ▲디지털 장비실, 에듀테크 교구존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기술을 체험하고, 교구 및 기자재를 만져보며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산AI코딩에듀랩 개관을 통해 지역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경험으로 배우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디지털 격변의 시대에 AI·코딩 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개관식 당일 AI코딩에듀랩 곳곳을 라운딩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체험존에서는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조종하는 등 프로그램의 진면목을 살폈다.
앞으로 시는 AI코딩에듀랩 정식 개관에 따라 앞으로 ▲취미 교육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진행되는 AI·코딩 시민교육 ▲각급 학교에서 체계적인 AI·코딩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코딩 학교 교육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및 각급 학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AI·코딩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