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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1동주민센터 전경. (사진=은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김미경 구청장) 불광1동은 지난 18일 익명의 60대 남성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4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금 기부자는 주민센터 직원이 여러 차례 신원을 물었음에도 밝히기를 거절하고 좋은 곳에 써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전달받은 성금 40만 원은 취약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은평지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연 불광1동장은 “심각한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준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자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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