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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헌 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에서 내빈들과 함께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종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역내 의류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창신동에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의 문을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8일 구에 따르면 센터 조성에는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 면적은 463.74㎡로 창신길 124(동부여성문화센터 3층)와 창신길 79 2·3층으로 구분돼 있다.
구는 향후 해당 분야 소공인의 역량 강화, 생산력 향상을 도울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동부여성문화센터 3층은 각종 봉제 기계가 들어선 ‘공용장비실’, 공동브랜드 기획·디자인부터 시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을 위한 협업 공간 ‘제품개발실’로 구성해 뒀다.
창신길 79 2층은 ‘사무실’, ‘의류 전시 공간’, ‘교육실’, 3층은 ‘자동재단실’과 ‘캐드실’로 꾸몄다.
구는 이곳에서 자동재단 서비스 및 디지털 캐드 작업 지원을 바탕으로 봉제 업체 생산 활동을 뒷받침한다. 또 공용장비실을 포함해 작업에 필요한 공간, 장비를 빌려주고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디자이너-의류 제조 소공인 협업을 아우르는 패션의류산업 활성화 사업 역시 계획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창신동 일대가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의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책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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