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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스마트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개소한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1급 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강사 3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심폐소생술(CPR) ▲외상응급처치 ▲안전체험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스마트마네킹’을 통해 시각적인 피드백을 강화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특징이다. 실습 중 도출되는 수행 결과가 도표와 숫자로 프로젝터에 송출돼 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올바른 방법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다.
이외에도 출혈, 화상, 개물림 등 사고 발생 시 ‘외상응급처치법’과 소화기 사용법, 연기 피난, 완강기 사용법 등 상황별 대처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안전체험장’도 상시 운영한다.
또한 구는 올해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현장특강, 실시간 원격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교육 수료증 온라인 발급을 도입해 안전교육을 마친 수강생에게 편리하게 수료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천구민 또는 지역내 소재 직장이라면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안전이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으려면 반복적인 체험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구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실습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울타리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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