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병상가동률 76.2%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의 초·중등학교와 학원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해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6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만9355명으로 집계됐다. 또 환자 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12명으로 늘었다.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제구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8일부터 학생 13명과 접촉자 5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남구 중학교에서는 12일부터 학생 5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또 동래구 학원에서도 11일부터 종사자 1명, 원생 2명, 접촉자 2명이 코로나19에 걸렸으며, 금정구 초등·중학교, 사하구 음악학원, 부산진구와 수영구 종합병원과 관련한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14일 오전 0시 기준 부산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6.2%를 기록했고, 일반병상 가동률은 81.3%이며,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8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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