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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장애인 복지사업 안내' 책자. (사진제공=마포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2022년 장애인 복지사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책자는 사업 주체와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연금·수당, 보육·교육, 의료·재활, 일자리, 공공요금 감면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 사업과 구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복지 사업 9가지를 가독성을 고려해 쉽게 구성됐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복지 관련 정보를 습득하기 힘든 계층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스캔하면 책자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보이스아이 코드'를 삽입했다.
책자는 총 1000부가 제작돼 구청 민원 부서와 동주민센터, 장애인 시설등에 배부됐으며, 구는 이번에 제작된 책자가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는 박강수 구청장의 민선8기 장애인 복지사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도 중요하지만 수혜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다”라며, “장애인 복지제도가 총망라된 안내 책자를 참고해 장애인에게 더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점자로 만들어진 점역서와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책자를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에게 가독 편의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장애인 복지 제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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