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미취업청년에 취업장려금 ‘50만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22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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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구비로 지원
단기근로자도 수혜 대상
5월31일까지 온라인 접수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5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주민등록상 구 거주자이며, 최종학력 졸업·제적·수료연도가 2020년, 2021년, 2022년인 청년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는 신청 가능하다.

또한 최종학력 졸업·제적·수료 이후 군복무를 마친 군필자의 경우에는 군복무에 실제 소요된 기간을 제외하고 졸업·제적·수료 후 2년 이내면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취업장려금 선정자를 포함해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수혜자 및 서울시 청년수당 수혜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단,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사업자등록 중인 자, 현 군복무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이고,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요건은 구 홈페이지 및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1인당 50만원의 광진사랑상품권(모바일 제로페이)을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지급받아 PIN 번호를 등록한 후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은 전액 구비로 지원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힘이 되고 광진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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