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7 17: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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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탄소중립 비전선포
건축·교통등 5대 전략 제시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오는 6월5일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운정행복센터에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고, 파주시 탄소중립 정책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주시의 의지를 표명하고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된다.

비전선포식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공유하고, 친환경 도시건축, 친환경 교통, 자원순환, 농축산, 흡수원 등 5대 부문 관련 추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는 재즈밴드, 어쿠스틱 밴드,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 ‘환경음악회’와 환경 체험 공간인 ‘환경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환경한마당’에서는 천연오일로 벌레기피제 만들기, 탄소중립 오엑스(OX) 퀴즈 등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룰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주어 할 가장 아름답고 값진 유산으로, 그 여정의 힘찬 출발점인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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