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구제역ㆍAI 유입 차단 온 힘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9 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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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시설 총 20곳 운영
노후 시설 4곳 개보수 추진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가축전염병 예방체계 유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노후 시설 개보수와 운영 현황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거점소독시설을 시ㆍ군별 1곳 이상 총 20곳(창원ㆍ합천 2곳ㆍ그 외 1곳)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에 의한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전파 및 교차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축산시설이나 농장을 방문하는 축산차량이 경유하여 오염물 제거와 소독을 실시하기 위한 시설이다.

도는 거점소독시설이 집중 운영되는 특별방역기간(10월~2월) 도래 전에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 및 장비와 운영 미흡 시설에 대한 사전 보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후화 등으로 인한 개선이 필요한 거점소독시설 4곳(함안군ㆍ남해군ㆍ거창군ㆍ합천군)에 대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설과 장비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기 공사 완료 등을 통해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개보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도내 거점소독시설 20곳에 대해 적정 소독 능력, 시설 안전, 근무자 소독 수칙 준수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일제 점검한다.

특히 거점소독시설의 소독 유효성 평가를 실시해 시설에서 소독액 분사 및 도포 정도와 소독 효능을 검증해 소독액 분사 부족, 노즐 불량 등 미흡 사항 등을 보완, 거점소독시설의 가축전염병 차단 효과를 거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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