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국비 7582억 확보··· 역대 최대

이문석 기자 / l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8 1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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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560억↑... 전략적 신규사업 발굴 성과
K-디즈니 인재양성기관ㆍ스마트시티 사업 반영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정부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026년 국비 7582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7022억원보다 560억원(8%) 증가한 규모로, 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강화된 국비 지원사업 체질 개선으로 계속사업의 안정적 확보와 전략적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국고 확대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결과이다.

특히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시 공무원들이 신속히 대응해 국정운영 계획에 시 핵심사업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중앙부처ㆍ국회와 꾸준히 협의를 이어온 결과 주요 현안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2026년 주요 신규 국비사업으로는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2억5000만원(총사업비 300억원) 확보로 글로벌 문화산업 중심지 도약 기반을 마련했으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10억원(총사업비 160억원) ▲순천만 일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15억원(총사업비 30억원) ▲원가곡외 5개 마을 하수관로 정비 15억원(총사업비 114억원) ▲황전 미초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억원(총사업비 57억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46억원(총사업비 1776억원)▲동천하구 습지 토지매입 60억원(총사업비 450억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40억원(총사업비 198억원) ▲갯벌치유 관광 플랫폼 조성 37억원(총사업비 320억원) ▲생물전환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30억원(총사업비 320억원)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10억원(총사업비 80억원) 등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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