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사업 2차 임차인 모집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21 15: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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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전경. (사진=부영그룹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부영그룹과 화순군이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급하는 만원 임대주택 사업이 오는 8월, 2차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의 제안으로 부영그룹 화순 부영 임대 아파트에 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받고 공급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4800만원인 임대보증금은 모두 군이 지원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제1차 모집은 50호 모집에 총 506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해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입주자 49명(포기 1명)은 지난 7월3일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제2차 모집 대상은 제1차 모집과는 달리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로 시행 예정이나 신혼부부에 많은 비중을 둘 계획이다.

또한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일정은 8월 입주자 모집 공고 및 입주자 모집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9월 입주자 선정 10월 입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만원 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8월 중 공고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입주를 원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는 8월 중 화순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부영그룹은 전국에 23만 가구의 임대 아파트를 공급해 온 민간 사업자로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한편 편리한 주거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국민 주거의 질을 향상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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