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김원섭 의원. 관내 업체 계약 확대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강조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6 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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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구미=박병상 기자] 구미시의회 김원섭 의원(국민의힘 / 도량동)은 15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관내 업체와의 계약 확대를 촉구했다.

 

김원섭 의원은 구미시의 2021년부터 관내 업체 계약 금액 비율이 약 20%p 가까이 증가해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으나 여전히 예산의 절반이 관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로 서울 양천구의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와 세종시의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활용 컨설팅 등을 언급하며 구미시도 관내 업체 발굴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섭 의원은 “관내 업체가 지역경제의 혈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계약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라며 “구미시 예산이 시민과 지역 기업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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