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검진·접종등 30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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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취약계층 반려동물이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취약계층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 등 필수의료를 지원하고, 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비와 중성화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 동물등록을 마친 지역내 반려동물은 3만4900여 마리로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많고, 많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24시아프리카동물메티컬센터 ▲강서종합동물병원 등 2곳을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현재까지 총 79건의 의료 서비스가 지원됐지만, 아직까지 혜택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구는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주민등록을 두고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며,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진찰료(최대 1만원)만 부담하면 기초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약 30만원 상당의 필수진료 의료비가 지원된다.
또한 필수진료 과정에서 발견된 증상과 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에 한해 선택진료로 2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미용과 영영제 등 단순 처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되며, 개의 경우 반드시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가족 같은 존재지만 아플 경우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이 있다"라며 "이번 사업은 동물복지는 물론 취약계층의 복지까지 함께 증진시키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정 동물병원을 확대하고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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