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다낭시 대표단 환영식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9 1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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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베트남 중학생들 1:1 홈스테이 교류
중학생들 초청 문화체험·소통
▲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동 학생 문화교류 대표단 환영식에 참석한 김성제 시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제공)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 우호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동 학생 문화교류 대표단 환영식을 개최하고, 오는 24일까지 6박7일간의 ‘2025 의왕시ㆍ다낭시 학생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날 환영식은 다낭시 및 의왕시 학생과 홈스테이 참여 가족, 양측 교류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교류를 축하하고 계획된 일정을 서로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도시 간 상호 초청 형식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중 하나로, 올해에는 베트남 중학생 10명이 의왕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의왕시 청소년과 1대1로 짝을 이뤄 의왕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 배우기, 전통예절 및 우리 음식 만들기 체험, 주요 문화유적 및 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2월에는 의왕시 청소년들이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동을 방문하여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베트남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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