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BIXPO 2022 축소 진행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31 15: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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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한국전력(한전)은 오는 11월2∼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22)를 축소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전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국가 애도기간(11월5일까지) 중에 개최되는 BIXPO 2022 행사는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대폭 축소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 8회차를 맞이한 BIXPO 2022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극복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의 중요성을 인식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Carbon Neutrality & Energy Security)’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전에 따르면 당초 예정됐던 환영리셉션과 희망·사랑·나눔 콘서트, 지역 특산물 장터, 버스킹 공연 등은 취소된다.

개막식은 식전에 추모 영상을 송출하며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하고, 폐막식과 전시장의 경품 이벤트도 폐지한다.

이외에도 한전은 신기술전시회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취소하고 VIP 라인투어를 축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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