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성균관대, 소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산학 협력 교육 '순항'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6 2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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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디지털 전환 등 미래 역량 집중 교육…기술교류회로 협업 기반 확대 -
▲ (사진) 소공인 스타트업허브 1층 컨퍼런스룸에서 소공인들이 디지털 DX 전략교육을 듣고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전환 교육 및 기술 교류회'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소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소공인 간 상호 교류와 새로운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산업 환경에 소공인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과정에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SNS 마케팅 등) ▲맞춤형 DX 전략 자문 ▲기업 특성에 맞춘 온라인 판로·고객관리 전략 등 소공인의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포함됐다.
 
총 12명의 소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후에는 기술 교류회가 이어졌다. 성균관대 교수진과 소공인은 지역 산업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의 기술·경영 애로를 논의했으며, 신규 협업 가능성과 디지털 전략 수립 방향 등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실질적 교류 성과를 높였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소공인에게도 디지털 역량 강화와 AI 기반 마케팅 전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산학 협력을 통해 소공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DX전략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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