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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호 개인 사진전의 타이틀인'WHO FEELS LOVE?'는 동일한 감정을 모두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만끽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진전으로 집, 버스, 파도 등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을 박지호의의 해석으로 담아낸 사진들로 꾸려졌으며 사전 이벤트, 가수 오프닝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박지호는 "처음 카메라를 사고 지금까지 꽤 많은 순간들을 아무런 목적 없이 어떠한 이끌림으로 담아왔습니다. 셔터를 누르는 짧은 순간, 많은 감정과 생각이 교차하는 그 순간 강렬한 이끌림으로 그 대상을 피사체로 박제해 버린 것입니다. 단 한 번 일어났지만 영원히 지속된다는 속성은 어쩐지 미묘한 감상을 줍니다. 이러한 사건 속에서 개개인이 저마다 부여하는 특성은 서로가 서로에게 독립적이며 동시에 연관됩니다. 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자들이 타인의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을 결부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는보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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