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육개장 컵 TV 광고 공개… 남궁민 모델 발탁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18 15: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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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오뚜기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오뚜기는 ‘진라면’과 ‘육개장 컵’의 광고 모델로 배우 남궁민을 선정하고 새 광고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진라면’ 광고는 ‘진라면이 라면의 진리’라는 콘셉트로, 담백한 순한맛과 얼큰한 매운맛이 지닌 두 가지 매력을 담아냈다.

 

광고에 등장하는 ‘진라면’은 1988년 출시된 오뚜기의 대표 제품으로, 올해 8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67억 개에 달한다. 오뚜기는 지난 2005년부터 수차례 진라면 리뉴얼을 진행,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쇠고기맛 플레이크, 당근, 대파, 버섯 등 건더기 양을 늘렸다. 

 

또한,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매운맛을 강화하고,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고자 라면스프의 소재를 다양화했다는 게 오뚜기의 설명이다. 

 

함께 공개한 ‘육개장 컵’ 광고는 ‘양은 20%, 맛은 200% 벌크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검은 민소매 차림의 남궁민이 운동에 집중하는 장면을 통해 양과 맛 모두 업그레이드된 ‘육개장 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 속 ‘육개장 컵’은 지난 5월 오뚜기가 20% 증량해 리뉴얼 출시한 제품이다. 육개장라면의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면과 건더기, 분말스프의 양을 모두 늘렸으며, 특히 계란 스크램블의 크기와 개수를 늘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과 ‘육개장 컵’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남궁민의 이미지가 조화를 이뤄 차별화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뚜기 라면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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