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능시험장 주변 소음 관리대책 만전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12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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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사장 특별점검
14일 공사 일시 중지 요청도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역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서산중앙고등학교, 서령고등학교, 서산여자고등학교 등 3곳에서 이뤄지며, 특별 점검은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각 시험장의 반경 600m내 진행되고 있는 건축공사의 현장 4곳이며, 시는 현장 주변 안전관리 상태와 소음 발생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공사장 현장 안전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보행로 건축자재 방치 여부 ▲건설 장비 운영 상태 등이다.

특히 시험 시간내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음 유발 장비 등의 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가급적 공사를 일시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공사장 주변 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음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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