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암은 대부분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고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야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국가 암 검진 대상에 해당하는 암은 모두 발병률이 높은 암종이므로 조기 검진이 더욱 강조된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 이하(2021년 11월 기준 월 보험료 직장 10만8000원 이하ㆍ지역 10만25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40세 이상 남녀)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폐암(54~74세 중 고위험군)이 검진항목이며, ▲간암(40세 이상 중 고위험군)과 ▲대장암(50세 이상 남녀)은 출생년도에 관계없이 모두 해당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검진표 및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내 암 검진 기관(강진의료원ㆍ오케이내과의원ㆍ우리들내과의원) 또는 전국 국가암검진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진받을 수 있다.
또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진단받은 암에 대해 보건소의 암 치료비 지원사업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의 치료비를 최대 3년 연속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그밖에 가계가 어려운 암 환자는 긴급복지사업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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