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ㆍ무을ㆍ장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활력 있는 농촌 정주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협약 체결 이후 전담 부서인 ‘농촌활력과’를 지난 2024년 7월에 신설하고, 읍ㆍ면ㆍ동 단위 농촌 지역에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선산과 산동지역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옥성ㆍ무을ㆍ장천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각 대상 지역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선산 이음센터와 산동 힐링센터 조성에 총 271억원이 투입되며, 무을 복지회관 리모델링, 장천 한마음센터 신설, 옥성 활력센터 주민역량 강화에는 12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단순한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거점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도개면 용산1리에 19억원을 투입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산 내고1리, 무을 무등1리, 도개 월림1리 등 3개 마을에 각각 5억원이 투입되는 ‘마을만들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농촌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고, 배후 마을까지 정주 서비스를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공간의 복합 기능화, 주민역량 강화, 생활기반 확충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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