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K-찻사발 전국 공모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1 15: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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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15일 출뭎작품 접수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김해시와 함께 찻사발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경남이 가진 도자문화와 차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17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일부터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홈페이지 등에서 원서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 작품 신청을 받는다.

전국의 도예 작가와 만 18세 이상의 일반인 및 학생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조형미, 예술미, 기능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결과는 10월18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1점)에는 도지사상과 상금 7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14점 내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수상작품은 오는 11월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도자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찻사발은 우리의 삶과 철학이 담긴 문화유산이고, 김해는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중요한 뿌리를 지닌 지역”이라며 “김해를 중심으로 도자문화와 차문화가 산업화로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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