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할인점 브랜드 메고지고 매장에 방문한 손님이 남긴 후기가 주목받고 있다.

메고지고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의 한 메고지고 매장에 방문한 손님이 특별한 후기를 남겼다"고 전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노트를 비치해 손님들이 자유롭게 글이나 그림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손님이 최근 출시한 '통째로 생딸기 모찌'를 먹고 재치 있는 후기를 남겨 점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노트에는 생딸기 모찌와 최근 트렌드 밈인 '칠 가이(chill guy)'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고, 맨 위에는 '정말 감chill맛이 넘쳐'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칠 가이' 밈은 회색 스웨터와 청바지를 입은 갈색 강아지가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것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한다는 뜻이 있다. 최근에는 '칠(chill)'과 발음이 비슷한 곳에 다양하게 패러디되고 있다.

메고지고 관계자는 "재미있는 후기를 남겨주신 고객님 덕분에 추운 날씨에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현실 속에서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출시된 메고지고의 '통째로 생딸기 모찌'는 생딸기를 앙금과 찹쌀떡으로 감싼 제품으로, 1상자(5봉)에 10,900원에 판매 중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