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여름방학 돌봄 마을학교 22곳 운영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06 1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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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요리·미술·음악·드론교육 진행
내달까지 주 2~4회 수업··· 11일부터 수강 신청
▲ 지난 6월 '빛들의 소리'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여름방학 특별 돌봄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을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마을교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구축하는 구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이다.

구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총 22개의 여름방학 특별 돌봄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학교는 학교 밖 마을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수행하는 '일반 돌봄 마을학교' 14곳과 마을학교 간 연합을 통해 평일 그리고 주말 4시간 이상 돌봄을 지원하는 '거점형 마을학교' 8곳이 있다.

주에 2~4회 운영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예, 독서, 요리, 미술, 음악, 드론 등 교육활동과 ▲산책, 놀이터 놀이, 간식 만들기 등 기타활동 등이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며,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도봉구 교육포털 도봉배움e' 홈페이지의 수강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해부터 추첨제로 수강생을 선정하며, 공개 추첨은 오는 19일 실시한다.

각 마을학교별 소개와 상세한 내용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교육지원과 혁신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프로젝트로 공식 인증받은 도봉형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 내 역량 있는 교육자원을 활용해 방과후활동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지역사회단체, 교육지원청과 함께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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