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美 LA서 360만달러 수출 협약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09 15: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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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회 값진 결실... 조미김 등 8개 기업 참가
66건ㆍ1103만달러 상담... LA한인무역協 MOU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LA 쉐라톤셰리토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LA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도 미국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홍성군 해외시장개척단에는 8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총 66건의 상담과 1103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그 결과 360만달러(약 49억원) 규모의 MOU 체결 성과를 거둬 현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개척단은 K-푸드의 중심지인 광천 조미김 3개 기업과 냉동김밥 1개 기업, 그리고 금속제 창호, 지붕재 등 건축자재 3개사, 자동차브레이크 1개사 총 8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우수한 제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군과 LA세계한인무역협회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남도 미국사무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상담 주선, 바이어 연계, MOU 이행 지원 등 사후 관리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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