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월30일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민ㆍ관 협력 기반의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보건소를 비롯해 5개동(상모사곡동ㆍ선주원남동ㆍ양포동ㆍ인동동ㆍ진미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중ㆍ고등학교, 기업체(원익큐엔씨),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17개 기관에서 2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년)에 따라 지역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통합적 개입으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이다.
읍ㆍ면ㆍ동 단위로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복지, 교육,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 45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시는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 중심의 생명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살 예방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적극 연계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굴ㆍ지원하고, 지역사회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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