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방역 수칙 준수 온힘" [광주=정찬남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22일 광주·전남지역 117개교가 신종 코로나19와 관련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전체 초등학교 153개교 중 10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중·고등학교 160개교 중 6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전남의 경우 전체 초·중·고 822개교 중 99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중 일부는 1∼6학년(초등), 1∼3학년(중등) 전체 학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경우도 있고, 일부는 2∼3학년(중등) 일부만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시·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률이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코로나 확진 학생이 추가로 나올 경우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하는 학교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학교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확진자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일선 학교는 지난 9월부터 전면등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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