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중년 일자리 제공··· 15명 모집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27 16: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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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모집안내 홍보 포스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돌봄시설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자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학습지원 6명 ▲급식관리 7명 ▲행정지원 2명 등으로 총 15명이며, 자격조건은 만 50~69세 구민으로 해당 분야와 관련해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거나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근무조건으로는 ▲주 5일 ▲1일 4시간(시간대 조절 가능) ▲시급 1만원 ▲주휴수당 및 연차수당 지급 ▲4대 보험 가입 등이며, 근무기간은 오는 3~12월이다.

이어 지원자는 선정되게 되면 구의 지역내 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 키움센터 ▲온종일돔봄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면 오는 2월10일까지 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구들짱에 문의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 모집분야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퇴직 전문인력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488만원을 확보해 총 1억8976만원 규모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에게는 생활 속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서비스 기관에는 전문인력을 제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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