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키하바라역 지하철서 20대女 흉기난동, “사람을 죽이려고 생각해 찔렀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04 1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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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4명 부상
▲ *해당이미지는 사건과 관계 없음*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일본 JR야마노테선 아키하바라역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남성들에게 부엌칼을 휘두르는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오카치마치(도쿄도 다이토구)-아키하바라간을 주행중인 야마노테선 외주 차량 내에서, 한 여성이 부엌칼을 남성 5명에게 휘둘러 남성 4명이 팔과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2명은 중상이라도 보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여성이 칼을 휘두르고 있다”는 다수의 제보가 들어왔으며, 경찰은 이 여성이 현장에서 휘두른 부엌칼과 가방에서 나온 부엌칼 총 2점을 압수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휘두른 이유로 “사람을 죽이려고 찔렀다”고 말하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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