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치 사업은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갈산면 상촌리와 은하면 대율리에 설치가 진행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하수 자원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미래 세대까지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확충으로 지하수 관리의 과학화를 앞당기고, 가뭄ㆍ집중호우 등의 기후변화에 따른 물 수급 불안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확대 설치가 단순한 장비 보강에 그치지 않고, 지역내 지하수 관리 정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 변동, 여름철 가뭄, 농업ㆍ생활용수 사용량 증가 등으로 지하수 수요와 관리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방치공 되메우기 6곳, 지하수 영향조사 10곳, 지하수 사후관리 16곳 등을 실시해 지하수 안전관리와 수자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지하수 수위 변동, 수원 고갈, 지반 침하, 수질 오염 등 각종 지하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시하는 장치이며, 관측 자료는 무선통신망을 통해 국가지하수정보센터로 실시간 전송돼 정확하고 안전하게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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