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거주자 상담·정보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2023년 도봉구 찾아가는 직업상담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문직업상담사로 구성된 찾아가는 직업상담사는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함과 동시에 기업체에 필요한 인재를 연결한다.
구는 올해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직업상담사가 지역내 고시원에 거주하는 고립 1인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상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전문상담사들이 직접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또한 구는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 '도봉 취업아카데미' 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상담사를 1대1로 매칭해 밀착 관리를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는 직업상담사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함께 구청사 1층 민원여권과 내 위치한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도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직업상담을 비롯해 알선 및 종합적인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찾아가는 직업상담사’라는 구인·구직 연결고리를 통해 도봉구 내 취업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하며, 일자리 매칭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2년 620개 기업을 방문해 823건의 새 일자리를 발굴, 1만8146건의 일자리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