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 '작가와의 만남'… 11회 릴레이 개최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개 도서관에서 동화구연대회, 작가와의 만남, 한옥 도서관 추석 세시풍속 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6일에는 동화와 이야기를 사랑하는 구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9회 강남구 동화구연대회’가 오후 2~4시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50명의 참가자가 유치부, 초등부, 일반부로 나눠 다채로운 목소리와 동작을 곁들어 기량을 뽐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이달 한 달간 총 11건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대표 작가로 소설 ‘구의 증명’의 저자이자 ‘홈 스위트 홈’으로 2023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최진영 작가가 16일 오전 10시 대치도서관에서 독자를 만난다.
이밖에 ▲16일 논현도서관에서 무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17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의 이영민 저자 ▲18일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정문정 작가 ▲20일 역삼푸른솔도서관에서 ‘다정한 심리학 : 시 처방전’의 성유미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개포하늘꿈도서관에서는 15일 오후 4~5시 ‘하늘꿈 어린이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23일 마을 인문학 ’마을과 사람을 잇다’를 열어, 최유희 초크아트 작가 특강, 전통무형문화 산책, 천연염색 체험, 시가 흐르는 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오후 3시30분~4시30분 한옥 앞마당에서 윷놀이, 제기놀이 등 옛날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한복을 입고 송편 시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논현도서관에서는 27일까지 도서관 실감 놀이터 AR체험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17일 ‘민화를 담은 도서관 여권케이스 만들기’, 도서관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다양한 나라의 초콜릿을 뽑는 ‘도서관 부루마블’ ▲일원라온영어도서관에서 15일 영어스토리텔링과 베이킹을 결합한 ‘My Little Cake Garden’ ▲정다운도서관에서 27일까지 그림책 표지를 활용해 표지가 얼굴이 되도록 사진을 찍고 응모하는 ‘북페이스(Book Face) 챌린지’ ▲행복한도서관에서 개관 17주년을 기념해 16~27일 도서 대출하고 꽝 없는 상품 뽑기를 하는 ‘행복을 뽑아가세요’를 개최한다.
아울러 공연,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곡도서관에서 23일 오후 3~5시 ‘마임과 함께하는 창작 인형극, 숲의 기억’ ▲개포하늘꿈도서관에서는 22~23일 ‘가을날 궁궐 즐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구 독서의 달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강남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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