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로호, 평균나이 76세 할머니들의 디지털 악세사리 도전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13 15: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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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최고령으로 매듭지은이 활동을 졸업하게된 졸업반 할머님들의 복귀를 돕기 위한 ‘문구지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가지 행운을 담은 ‘할머니 행운 부적 키링’을 출시했던 마르코로호가 그간 할머니들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쏟아준 청년층과 더욱 친근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할머니의 디지털 악세사리’에 도전한다고 13일 밝혔다.

‘할머니의 디지털 악세사리’는 할머니가 좋아하던 세가지 간식 ‘옥춘, 약과, 꿀떡’을 첫 도전인 비즈로 만들어낸 ‘추억은 달아요 폰스트랩’과 할머니의 톡 쏘는 말솜씨가 담긴 ‘담김: 할머니 말솜씨 폰케이스’, 할머니집에 있던 씩씩한 내 친구가 그려진 ‘시골 강아지, 고양이 폰케이스’ 총 세가지다. 실과 매듭을 통해 9년간 마르코호와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계신 매듭지은이 할머니들의 첫 비즈 도전이자 문구지은이 할머니들의 두번째 도전이다.

긴 시간 지속적으로 많은 여성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할머니들께 행복한 일상을 선사하기 위해 기부활동과 강연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마르코로호는 각종 매듭 제품을 판매해 독거노인 우유배달을 비롯해 위기 동물 구조지원, 소방관 복지 증진, 학대 피해 아동 지원, 플라스틱 다섯가지 기부 영역에 순이익에 20%를 기부하는 기업이다.

마르코로호 신봉국 대표는 “새로운 제품군은 배움이라는 과정이 어렵지만 해내고야 마는 할머니들의 멋짐이 묻어 있는 지쳐있는 할머님들의 자존감을 올려드리는 작품”이라며 “졸업반 할머님들의 문구지은이 데뷔가 성공적이었듯, 매듭지은이 할머님들의 '비즈' 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1차 선구매자에 한해 ‘할머니의 디지털 악사세리 3종’을 3월18일(월)까지 14%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마르코로호의 제품은 MZ세대의 큰 아이덴티티인 가치소비를 충족시키는 기부아이템으로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다양한 배우, 가수들이 착용해 기부 문화를 이끌어주고 있다. 마르코로호는 지난해 글로벌 사회 혁신 인증 제도인 비콥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비콥 인증은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등을 두루 갖춘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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