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 휠체어등 수리비 지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2-17 15: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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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30만원으로 확대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등록장애인 대상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을 최대 30만원까지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활보조기구 수리 지원 사업’은 구에 거주하고 있는 1만4417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올해부터 대상별 10만원~최대 20만원 범위였던 연간지원액을 15만원~최대 3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수리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연간 30만원 이내로, 이에 해당하지 않는 장애인은 수리비용의 2분의 1 범위에서 연간 15만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수리비 지원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이후 구 지정 수리 업체에 연락해 출장수리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지정업체는 ▲알파케어 ▲(주)액티피아 ▲(주)케이디텍 ▲케어존 ▲현대케어 ▲(주)휠로피아 등 6곳이다.

구는 지난해 115건, 약 12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어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 불편 사항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한층 촘촘한 복지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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