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낙동강 둔치에 복합문화ㆍ레저 명소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2 1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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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이브' 사업 박차
올해 테마공간ㆍ캠핑장 등 조성
내년까지 강바람길 조성 완료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낙동강 둔치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ㆍ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169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부터 시작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2월 신규 지정된 7개 친수지구 가운데 구미보지구와 지산지구(낙동강체육공원)가 우선 개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5월부터 지산동과 양호동 일원 64만평 규모의 낙동강 체육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구미캠핑장,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물놀이장, 유소년체육시설, 파크골프장 등 도심 속 생태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은 ▲낙동강 테마공간 조성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추가 조성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까지 테마공간과 구미 낙동강 캠핑장 추가조성을 완료하고, 2026년에는 강바람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낙동강을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변은 자연 경관을 넘어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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