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K-바이오헬스 2단계 본격화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6 15: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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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사업비 37억 투입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 육성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보건복지부(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2단계 지원사업 공모’에 김해의생명ㆍ산업진흥원이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관기관은 김해의생명진흥원, 참여기관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7억원(국비 21억원ㆍ도비 3억원ㆍ시비 7억원ㆍ진흥원 6억원)이 투입된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지역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동남권(부산ㆍ울산ㆍ경남)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병원이 참여해 창업기업에 의료 빅데이터, 시험ㆍ분석을 제공하는 등 기업 발굴부터 기업지원(기술사업화ㆍ실험 등), 병원 연계지원, 마케팅까지 전주기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 1단계 사업(총사업비 39억원)으로 기업 지원 125개사, 매출액 575억원, 투자유치 200억원, 신규 고용 202명 등의 성과를 냈다.

도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2단계 지원사업이 기존의 바이오의료 산업육성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바이오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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