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경남도민체전 등 앞두고 금호지 환경정화 활동 실시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6 17: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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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명이 함께 금호지 내 부유물 및 폐사어류체 수거, 산책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금산면(면장 권미경)은 15일 금산면 금호지에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및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등을 맞이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금호지를 이용하는 면민 및 외부 방문객의 쾌적한 공원 환경 제공 및 금호지 경관 개선을 위하여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금산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강주석)을 비롯한 40여 명이 함께 금호지 내 부유물 및 폐사어류체 수거, 산책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

금호지를 방문한 이용객은 “최근 방문자가 증가해서 그런지 환경적으로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금호지 전반이 깨끗해져 매우 기분이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금호지 근처 주민은 “금호지 내 폐사붕어와 쓰레기가 정리되어 물이 청결해진 것 같다”고 호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후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힘썼다.

권미경 금산면장은 “진주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금호지 환경을 제공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생태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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