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민 주도 광천토굴새우젓 보전 본격화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8 15:39: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광천토굴새우젓’의 가치를 이어가고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을 위한 주민 주도의 보전 활동이 본격화됐다.

군에 따르면 국가중요어업유산 주민협의체는 최근 옹암마을 주민과 광천전통시장 상인, 외부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이 친환경적인 환경과 전통ㆍ문화, 역사성을 인정받아 제15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이를 보전ㆍ활용하기 위한 방안 모색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협의체 위원장 선출 ▲토굴보수 및 주변환경 ▲광천토굴새우젓 인증제 및 브랜드 개발 ▲주민 역량강화 및 계승 등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 보전ㆍ활용하기 위해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올해는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활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