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취학 전 모든 유아에 ‘북스타트 꾸러미’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17 15: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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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단계 확대 지원
그림책 2종·가이드북등 제공
▲ 북스타트 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독서 운동이다.

구는 2023년 35개월 이하에서 올해는 취학 전 유아로 대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 엄마북돋움(1단계), 북스타트 플러스(2단계), 북스타트 보물상자(3단계) 총 3종류다.

이 중 구에서 지원하는 것은 2, 3단계로 2단계는 12개월~35개월 이하, 3단계는 36개월~취학 전 유아가 대상이다.

책꾸러미에는 책을 담을 수 있는 에코백과 2종류의 그림책, 아이 연령에 따라 북스타트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는 가이드북 등이 담겨있다.

희망자는 예약 없이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한 후 구립도서관 8곳 중 한 곳을 방문하면 즉시 받아볼 수 있다. 단, 도서관마다 휴관일이 달라 사전에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1단계(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는 서울시 사업으로 희망할 경우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교육지원과 또는 각 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를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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