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최광대 기자]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경현)는 지난 4월 12일, 15가족 총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넷플러스 봉사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넷플러스 봉사단’은 ‘네트워크를 더하다’의 의미를 담아 성인과 아동이 함께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가족 중심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봉사단은 매월 1회 홀로 어르신 돕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플로깅 활동, 기후 변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가족봉사단 선서 ▲자원봉사 기본 교육 ▲가족 소개 ▲연간 활동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께 전달할 카네이션 브로치 제작 활동도 포함됐다.

 

발대식에 참가한 한 가족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기대와 설렘이 크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이사장은 “성인과 아동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중점 추진 과제로 공공 거버넌스 강화, 자원봉사의 다양성 확대, 센터 역할 재정립 등을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온기 나눔 캠페인 및 시민의 재능기부를 통한 주체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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