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원, 성주참외축제 군민 위한 행사가 맞나 지적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29 1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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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동원 행사 자제. 공무원 동원하려면 군 직영 행사로 바꿔라
 

[성주=박병상 기자] 경북 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원은 최근 제28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주참외축제에 대한 40만 방문객 데이터와 4일간의 축제기간에 무대설치 장비 임대료와 행사기간이 너무 길다고 하면서 군민을 위한 축제가 맞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관광과 행감에서 지난 5월 16일~19일 열린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군민을 위한 축제인가?, 아니면 외부 방문객을 위한 축제인가 하면서 개선이 시급한 사항이라고 했다.

 

특히 4일간 열린 축제에 40만 축제 방문객 데이터에 대하여 이해가 안된다고 하며 행사장에 성주군민이 얼마나 참석했냐고 지적하면서 군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행사라고 하며,축제기간이 너무 길어서 자원봉사자와 동원된 공무원들이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 축제에 공무원이 대거 동원되어 4일 동안 한 여름에 고생했는데 앞으로 공무원 동원은 자제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축제 추진위에서 행사주최를 하는데 왜 공무원이 가서 일을 해야 하냐고 하면서 개선이 시급한 사항이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군 공무원 동원하면서 행사하려면 군 직영으로 행사를 바꾸고 그렇게 안되면 내년부터는 공무원 동원은 하지말자고 하였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참외 시식부스에 대하여는 품질이 좋은 참외로 시식을 제공하여 반응이 좋다고 하면서 시식 참외가 그 당시 시세로 6만 5천원인데 4만 5천원의 가격으로 책정하여 시식 참외 제공비가 5백만원에서 1천만원 내외로 지급하는 것이 앞뒤가 안맞는 일이다고 했다.

 

군민들은 행사에 최고의 참외를 제공하고 참외 가격은 낮게 지급하는 것이 말이되는 얘기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행사 기간에 고속도로 성주휴게소에서 참외 가격이 6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행사장에서 4만원대에 판매하면 성주 참외농가 군민들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리고 4일간 행사하면서 무대 설치비가 너무 많이 지출된다고 하면서 행사 기간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군민들은 행사가 군비로 했다면 이구동성 축제가 광범위하다고 하면서 군민들에게 지탄받아야 한다고 하며 담당과는 축제행사 자료제출을 왜 안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담당과는 참외축제가 오랜기간 이어졌고 성주군의 참외를 알리기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개선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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