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취약계층 자활급여 2.1% 인상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06 15: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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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자활급여를 이달부터 연초 대비 2.1% 인상하는 등 물가 상승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촘촘히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시ㆍ군에 있는 지역자활센터가 간병, 집수리, 청소, 자원 재활용, 환경정비사업, 정부양곡 배송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이뤄진다.

시장진입, 사회서비스, 근로유지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시장진입사회서비스형은 보통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고 근로유지형은 1일 5시간 근무한다.

유형별 지급단가 변동은 시장진입의 경우 5만6420원에서 5만7690원으로 인상되며, 사회서비스는 4만889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근로유지는 2만7020원에서 2만7670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자활사업 참여자 급여 인상 지원으로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이 다소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자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빈곤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교육 등 취업 지원을 통해 자립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시ㆍ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연중 모집 중으로, 참여를 바라는 취약계층은 누구나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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